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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슬리퍼를 신는 것은 일상입니다.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슬리퍼를 신습니다.

 

  1. 편안함: 슬리퍼는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발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집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때 발에 부담을 줄여줍니다.
  2. 보호 기능: 바닥의 냉기나 더러움으로부터 발을 보호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바닥이 차가울 수 있어 슬리퍼를 신으면 발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청결 유지: 외부에서 신은 신발을 실내에 들여놓는 것보다 슬리퍼를 신는 것이 더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슬리퍼를 신으면 집안의 먼지나 불쾌한 냄새를 막아줍니다.

 
하지만 의외로 실제로는 건강 또는 생활에 다음과 같이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1. 평발 발생 위험 증가

슬리퍼는 발의 아치를 지지해주지 않아 평발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발의 아치를 지지해주는 실내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정형외과학회(American Orthopaedic Foot & Ankle Society, https://www.aofas.org/ )에 따르면, 발의 아치가 붕괴된 평발은 발목, 무릎, 허리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낙상 사고 위험 증가

슬리퍼는 실내 바닥에서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나 노약자는 낙상으로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영국 국립건강서비스(NHS)에 따르면, 슬리퍼는 낙상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3. 층간소음 문제 가중

아파트 비중이 많은 대한민국에서는 층간소음은 큰 문제입니다. 서로 조심하는 태도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슬리퍼로 인한 충격음은 아랫층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이웃과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생활을 위해서는 발바닥과 발등을 적절히 보호해주는 실내화를 신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평발 예방과 낙상 사고 위험 감소, 이웃 간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해서라도 슬리퍼 대신 안전한 실내화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