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대 살아남기

인플레이션이란 물가 상승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가 줄어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실질 구매력이 하락하여 국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은 국가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20년대 후반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과도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독일 마르크화 가치가 바닥을 치며

국민들은 돈주머니 대신 수레를 끌고 다녀야 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현금 보유를 최소화하고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빚을 적게 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며,

수입원을 다각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주요 실물자산 투자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부동산 주택, 상가, 토지 등 부동산은 전통적인 실물자산 투자 대상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부동산 가격도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귀금속 금, 은, 플래티넘 등 귀금속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으로 귀금속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예술품/수집품 진품 예술작품, 골동품, 와인 등 희소가치가 있는 수집품도 인플레이션에 잘 대응합니다.
4. 원자재/상품 에너지, 곡물, 축산물 등 원자재와 상품 가격도 인플레이션과 연동되어 있습니다.
5. 인플레이션 연동채권 일부 국가에서는 인플레이션에 연동되는 특수 국채를 발행하기도 합니다.
6. 부동산/인프라 펀드 부동산이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리츠, 인프라펀드도 좋은 대안입니다.

 

과거에도 일부 기업들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성공을 거둔 반면, 다른 기업들은 실패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성공한 디즈니랜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1970년대 미국은 두 차례의 오일쇼크로 인한 경기침체와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1974년에는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11%를 넘어서기도 했죠.

이러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디즈니랜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매직키(Magic Key)' 전략이었습니다. 디즈니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했고,

독창적인 콘텐츠와 인상깊은 체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매년 새로운 놀이기구와 퍼레이드, 쇼 등을 선보이며 박차를 가했죠.

또한 입장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인상 폭을 너무 크게 하지 않아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이 외에도 호텔, 크루즈, 미디어 사업 등 다각화를 통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엄격한 비용관리로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했죠.

결과적으로 디즈니랜드는 품질 높은 서비스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적절한 요금인상과 사업다각화로 인플레이션 충격을 잘 견뎠던 것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등이 실패한 대표 사례입니다.

물가상승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전략을 추구한 기업이 살아남았습니다.

 

창업 초기 기업들은 인플레이션에 주목해야 합니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현금 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수익성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차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회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합니다.